6등급이면 인서울권에서는 거의 불가능이고 경기권도 간당간당한 등급입니다. 지방거점국립대학인 강원대나 충북대 등에서도 힘든 등급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낙담하진 마세요. 우리에게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제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통해서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어떤 전형으로 가야하나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어떤 전형으로 가야할지 많이 고민되실텐데요. 두 전형 모두 내신 성적이 반영되는건 맞지만 교과전형은 오로지 내신성적만을 평가하지만 종합전형은 내신뿐만 아니라 비교과활동(출결,봉사시간)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기부를 꼼꼼히 살펴본 후 결정해야하는데요. 만약 내가 1학년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면 학종보다는 교과전형이 유리하겠죠? 반대로 나는 동아리 활동에만 집중했다 하면 교과는 불리하니 종합전형쪽으로 지원하는게 좋겠죠?
내신 5~6등급으로는 어디갈 수 있나요?
5~6등급이라면 충청권 4년제 대학교까지는 노려볼만합니다. 물론 학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선 간호학과같은 보건계열학과는 제외하면 합격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특히 국립대학교 위주로 찾아보면 더욱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질겁니다.
수능 최저 맞춰야하나요?
수시모집요강을 살펴보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각 학교마다 요구하는 과목수 및 등급이 다르니 모집요강을 반드시 참고하세요. 예를들어 충남대학교 같은 경우엔 국어,영어,수학,탐구영역중 상위 2개 영역 합 9등급 이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즉, 국영수탐 모든 과목을 다 보는것이 아니라 일부 과목만 보기때문에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겠죠?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상황만으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지세요.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찾아올겁니다. 이상으로 6등급이어도 갈 수 있는 대학추천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