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서버 불안정과 잦은 튕김 현상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류 수정 및 개선사항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일부 캐릭터 스킬 효과 적용되지 않는 현상, 혈맹 가입/탈퇴 불가 현상, 간헐적으로 아이템 획득 불가능한 현상, 기타 시스템 메시지 출력 안되는 현상 등 총 7가지 항목이 수정됐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 중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이슈인가요?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변신카드 뽑기 확률 공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NC측에선 유료 재화인 다이아로만 카드뽑기를 진행하도록 해왔는데요. 이제는 무료재화인 아데나로 뽑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엔 한달에 1번씩 제공하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 지급 횟수 역시 2회로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오만의 탑 시간 충전석 드랍률 상향, 클래스별 신규 스킬 추가, 월드보스 보상 강화 등 여러 가지 사항이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변신카드 뽑기 확률 공개가 가장 큰 이슈라고 생각됩니다.
변신카드 뽑기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기존에는 오로지 다이아가 있어야지만 변신카드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금유저와 무과금유저간의 격차가 매우 컸는데요. 이제는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데나'로도 변신카드를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모든 등급의 변신카드를 다 뽑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희귀등급 이상의 변신카드만 뽑을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변신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여전히 과금이 필요하겠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무료 재화가 생긴만큼 다른 문제점은 없나요?
아무래도 아덴 수급량이 줄어든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특히 저레벨 구간에서의 아덴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를 위해 현재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매일 퀘스트를 수행하면 최대 10만 아덴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벨 달성시마다 5만 아덴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논란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리니지M이지만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자리잡지 못한 모습입니다.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리니지M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