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림픽 시즌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나 실내운동인 탁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라켓을 사야할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탁구 입문자들을 위한 추천장비 및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탁구채 종류가 너무 많아요..ᅲᅲ
가장 먼저 소개할 채는 펜홀더형 쉐이크핸드형 두가지 모두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이다. 이 채는 양면이라 한쪽면은 버터플라이사의 티모볼ALC(티모볼 ALC)이고 다른 면은 엑시옴사의 오메가7 프로라는 러버가 붙어있다. 내가 쓰고있는 채이기도 한데, 장점으로는 양쪽다 칠 수 있어서 좋고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무게가 조금 나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립감이 좋다. 다음으론 수비형라켓 중에서도 공격성이 강한 블레이드라고 하는 코르벨이라는 모델이다. 이름 그대로 프랑스어로 ‘아름답다’ 라는 뜻이며, 일본식 펜홀더 전형용이지만 중국식 셰이크핸드로도 많이 쓰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가성비 좋은 라바중 하나로 유명한 테너지64러버가 붙은 베가프로SV모델이다. 이것 역시 뒷면은 같은 회사의 러브라바A-1 이라는 러버가 붙어있다. 이렇게 세 가지 브랜드의 대표적인 상품을 알아봤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수많은 용품들이 있지만 위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탁구라켓 살 때 고려해야될 사항은요?
우선 첫번째로는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드라이브보다는 스매싱 위주로 게임을 하고 주로 단식게임을 즐긴다. 그렇기 때문에 반발력이 높은 공을 치는것이 유리하다. 이러한 나의 성향을 파악해서 적합한 라켓을 고르면 된다. 또한 초보자라면 가벼운 라켓을 사는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무거운 라켓은 컨트롤하기도 어렵고 스윙스피드도 느려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난 키 170cm 몸무게 65kg 인데 현재 80g짜리 카본소재의 합판라켓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다 어색하고 어렵지만 계속 연습하다보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탁구장에 가서 한 번 쳐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