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겠죠? 한국돈을 들고가서 현지에서 환전하면 좋겠지만..
국내 은행에서는 환율우대를 해줘도 최대 90%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10%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가기전에 미리 환전을 해서 가는데요~
하지만 이 방법 역시 큰 이득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은행 어플들을 이용해서 환전을 하게 되면 100엔당 1원씩 혹은 2원씩 적은 금액이지만 무조건 내야하기 때문이죠. (환전수수료)
이렇게 작은 금액이라도 계속 쌓이다보면 나중에는 꽤 큰돈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바로 '환율우대가 높은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설환전소란 무엇인가요?
사설환전소는 말 그대로 개인이 운영하는 환전소 입니다. 명동과 동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 주로 위치하며, 주요 통화(달러,유로,엔화)등 을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환율로 판매하거나 매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설환전소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서울역 우리은행 환전센터 / 명동 로얄환전소 / 홍대 트래블디포 가 있습니다.
왜 이곳에서만 환전해야하나요?
위 세곳 모두 다른 어떤 곳보다도 좋은 환율 우대율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서울역 우리은행 환전센터는 무려 90%라는 엄청난 환율 우대율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단점으로는 대기인원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한다는 점이에요. 두번째로 명동 로얄환전소는 80%의 환율 우대율을 제공하는데요, 마찬가지로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며, 달러/유로는 90%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홍대 트래블디포는 70%의 환율 우대율을 제공하지만 평일 9시 ~ 18시에만 영업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어디서 환전하는게 좋을까요?
사실 위 세곳 말고도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에는 주거래 은행이 국민은행이라 리브어플을 통해서 항상 환전을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위해 조사하다보니 신한은행 써니뱅크나 KEB하나은행 사이버환전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각 은행마다 이벤트 기간동안 특정통화에 대해 파격적인 환율 우대를 제공하니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엔화환전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미국대선 결과에 따라서 원화가치가 요동치고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