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들어 ‘개인택시’ 사업자 중에서도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매출이 감소하거나 폐업 위기에 처한 개인택시 사업자도 존재한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개인택시 사업자로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개인택시 사업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우선 택시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면허취득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신규면허 발급과 양도양수입니다. 신규면허 발급은 만 26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인 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됩니다. 양도양수는 기존 개인택시 사업자로부터 해당 차량을 인수하는 방식이며, 이때 양수자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또한 법인택시 경력 2년 이상이면 자격요건이 충족됩니다.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발생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문제는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고율이 높은 직업 특성상 보험료가 매우 높게 책정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제차 같은 경우 국산차 대비 약 4배가량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정부 정책에 따라 의무보험 가입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며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법규 위반 시 과태료 및 범칙금이 부과되며, 운행시간 제한 등 각종 규제 역시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개인택시 사업자로써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먼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고객 유치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고, 현재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문의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세차장을 방문해 차를 깨끗이 유지했으며, 승객과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친절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정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물품을 처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내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실업률 증가 추세와 더불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개인택시 사업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개인택시 사업자로서의 경험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