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멘 반응이란 외부 자극에 대한 신체반응 중 하나로, 특정 냄새나 소리 등과 같은 감각자극에 대해 코점막이 수축하면서 콧물이 분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은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감각정보처리과정인 플레멘 반응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의 감각기관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우리몸은 약 10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있으며, 각각의 세포는 신경세포라고 불리는 뉴런이라는 구조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또한 각 신경세포는 시냅스라는 구조물로 연결되어있는데요, 쉽게 말해 뇌신경망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있는 신경망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복잡한 일들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눈, 귀, 코, 혀, 피부등 여러가지 감각기관들이 모여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서 판단 및 행동하도록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감각수용체란 무엇인가요?
감각수용체(sensory receptor)란 말 그대로 감각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입니다. 예를 들어 시각수용체는 망막에 존재하며 빛을 감지함으로써 물체의 형태를 파악하거나 색깔을 구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청각수용체는 달팽이관에 존재하며 진동수 차이를 인식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촉각수용체는 피부에 존재하며 압력차이를 인식하여 물건을 잡거나 만졌을 때 느껴지는 촉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후각수용체는 코 점막에 존재하며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미각수용체는 혀에 존재하며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플레멘 반응이란 무엇인가요?
플레멘 반응(Plemens response)은 앞서 말한 감각수용체로부터 받아들인 정보를 해석하기 위해 일어나는 생리학적 반응입니다. 즉, 어떤 냄새나 소리같은 감각자극에 의해 코점막이 수축되면서 콧물이 분비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특히 비강 내 공기흐름이 증가하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는데요, 따라서 비염환자에게서는 종종 재채기 증상과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인간의 감각정보처리과정중 하나인 플레멘 반응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