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놀 반응 테스트, 놀라운 결과는? 😱
루미놀(Luminol)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결합해서 발광하는 시약입니다. 이 실험은 혈흔검사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범죄현장에서 발견되는 혈흔 등을 분석하기 위해 주로 이용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미놀 반응실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미놀 검사란 무엇인가요?
루미놀 검사는 피 묻은 옷가지나 머리카락 등 시료로부터 루미놀 용액을 추출 후 적혈구와 반응시켜 형광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빛을 내는 물질인 포르말린이라는 약품을 첨가하면 더욱 확실하게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나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시료 채취 시간: 10분 이내
-시료 양: 0.5g 이상
-용액 제조 과정: 비커에 물 100ml + 과산화수소수 1ml + 아세트산카민 2방울 (아세트산카민 대신 요오드화칼륨 수용액 5~10방울 넣어도 됨)
-혈흔 검출량: 4mg/kg 이상
-검출 범위: 검체 중 약 15%이상
-표준편차: ±0.05% 이하
위 사항들을 모두 만족시킨다면 완벽한 표준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굳이 포름알데히드를 넣나요?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이 강한 기체이며, 공기중에서도 쉽게 휘발되어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따라서 소량이라도 인체에 노출될 경우 호흡곤란 및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위험한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으며, 특히 과학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학수사 기법 중 하나인 루미놀 반응시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