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골프 대회, 세계 최강 골퍼들의 대결! 🏌️♂️💪
마스터즈 골프대회란 미국 PGA 투어 중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4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로 1934년 창설되어 올해로 82회째를 맞이했어요.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며 우승상금만도 무려 171만달러(한화 약 21억원)나 된다고 합니다. 이번 2020 마스터즈에서는 우리나라의 임성재 선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그린 재킷을 입으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그린 재킷이란 무엇인가요?
193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프로골퍼들은 자신의 스폰서 기업으로부터 받은 옷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고 해요. 하지만 당시엔 기술과 자본이 부족했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옷을 생산하기 어려웠고, 결국 대부분의 선수들은 값싼 기성복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선수들은 직접 맞춤 제작한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그린 재킷’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유래라고 하네요.
프로골퍼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나요?
PGA투어 정규 멤버만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 활동 중인 현역선수에게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마추어 골퍼라도 만 18세 이상이면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지만, 본선 진출권은 오직 1명에게만 주어진다고 하니 엄청난 경쟁률이죠?
세계랭킹 포인트는 어떻게 산정되나요?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각 대회마다 부여되는 점수표가 있고, 이를 합산해서 순위를 매긴다고 하는데요. 한 대회에서 획득한 점수는 다른 대회에서의 점수와는 별개로 계산되며, 같은 대회라 하더라도 여러 번 출전하면 각각 따로따로 점수가 쌓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떤 선수가 특정 대회에서 10점을 얻었다면, 이후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0점을 받더라도 여전히 10점 그대로 유지된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마스터즈라는 대회 역시 알고보면 참 재미있는 요소가 많죠? 저도 처음 알게된 내용이라 흥미롭게 공부했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