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는 검색어 차단기능인 서치밴이라는 기능이 존재하는데요, 이 기능은 특정 키워드나 계정 등을 필터링해서 해당 단어 혹은 계정과 관련된 게시물들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자신의 이름을 해시태그 한 트윗들을 모두 삭제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치밴이란 무엇인가요?
먼저 서치밴(Search Ban)이란 Search + Ban 의 합성어로 구글링 시 모든 웹사이트 및 앱에서의 검색결과를 제한하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찾고자 하는 정보를 찾을 수 없도록 막는거죠. 그렇다면 왜 이러한 기능이 생긴걸까요?
왜 생겨난건가요?
가장 큰 이유는 무분별한 사생활 침해 방지라고 합니다. 실제로 유명 연예인 중에서도 팬들이 SNS상에서 올린 글 또는 사진등을 캡쳐하거나 저장 후 유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능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이번엔 개인정보 보호라는 명목하에 ‘본인확인’ 이라는 새로운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난리난건가요?
A씨는 지난 10월 14일 새벽 2시 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때 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후 복구 작업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A씨의 얼굴사진을 무단으로 업로드 했고, 이로 인해 소속사 측에선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라이브 방송 당시 실시간으로 캡처되어 온라인 상에 유출된 당사 아티스트의 얼굴 사진 역시 악의적으로 조작돼 유통되고 있다”며 “현재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공인이라지만 너무 심한 행동 아닌가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이건 좀 심했네요. 앞으로는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트위터 서치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