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미만 소형빌라, 투자의 최강자 될까?💰
저는 결혼 후 신혼집을 구하면서 소형아파트나 빌라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울 내 아파트값은 너무 비싸고 대출 규제도 심해서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된 것이 바로 소형빌라인데요. 최근 1인가구 증가 등 사회현상과 맞물려 수요가 늘고 있어서 소액 갭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부동산입니다. 하지만 빌라는 환금성이 떨어지고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 목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갭투자란 무엇인가요?
갭투자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 주택을 전세를 끼고 매입해서 일정 기간 보유하다가 매각함으로써 시세차익을 얻는 투자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 5억원짜리 아파트라면 전세가는 4억5천만원 내외이기 때문에 최소 5천만원 이상의 자금만으로 해당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고, 이후 세입자가 계약기간 만료 시점에 이사를 가게 되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고 다시 매도하면 됩니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집값 상승분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데요. 이 때 주의할 점은 기존 세입자와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간의 보증금 차액인 ‘갭’이 적을수록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즉,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대신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는 뜻이죠.
소액주택임대사업자등록이란 무엇인가요?
정부에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다주택자들이 자발적으로 임대사업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9월 13일 발표된 대책 중 하나로 등록 의무화 대상 범위를 확대했는데요. 현재까지는 전용면적 85m2 이하이면서 공시가격 6억원 이하(수도권) 또는 3억원 이하(비수도권)인 주택을 8년 이상 임대했을 경우에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면적 제한 없이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해 10년 이상 임대 시 장기보유특별공제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시행으로 사업자 등록 여부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니 참고하세요.
전세끼고 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부동산 시장 침체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청약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입주물량이 많거나 공급과잉 우려가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일대에 위치한 A아파트는 지난해 11월 말까지만 해도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등장했지만 12월 초순경 대부분 소진됐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폭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과잉공급 상태지만 입지여건이 좋고 저렴한 물건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서의 꾸준한 상승세 덕분에 지방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광역시급 도시는 물론이고 중소도시까지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비규제지역 혹은 저평가된 지역으로의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