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서울 아파트 한 채 갖기!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접근할 수 있는 소형 빌라(다세대주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빌라는 소액으로 투자하기 좋은 부동산 상품이지만 잘못 고르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이번 시간에는 수익형 부동산인 소형 빌라 중에서도 특히 역세권이면서 저평가된 지역과 개발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빌라는 무조건 사면 안되나요?
요즘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원룸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신축원룸 공급량도 늘어나고 있어요. 또한 정부에서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임대주택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욱더 주택공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 구축 다세대주택 시장은 점점 위축될 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몇 년 안에 팔 계획이라면 입지가 좋지 않은 오래된 건물보다는 새로 지은 신축건물을 사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이미 지어진지 10년 이상 된 구옥 다가구주택은 가급적이면 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역세권이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서울시 지하철 노선도는 총 29개이고, 이중 환승역은 22개라고 합니다. 즉, 웬만한 주요지역은 대부분 지하철 역 근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만큼 교통이 편리하다는 뜻이겠죠? 게다가 직장인들에게 출퇴근시간은 하루중 제일 아까운 시간이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일수록 선호도가 높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출근시간 편도기준으로 40분 이내 이동가능한 거주지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60%이상이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평가된 지역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일반적으로 해당 지역 내 다른 물건 대비 저렴한 매물을 저평가되었다고 표현하는데요. 예를 들어 같은 동네라도 A아파트 단지 옆에 B아파트 단지가 있다면 두 아파트 단지는 비슷한 연식임에도 불구하고 시세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평수여도 위치에 따라 집값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만약 동일한 조건의 C아파트 매매가와 D아파트 매매가가 같다면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후자를 선택할 거예요.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주변환경 및 생활편의시설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답사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제가 소개해드린 내용처럼 여러분 모두 성투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