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근처엔 맛집과 술집들이 즐비한데요~ 특히 강남권이라 그런지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곳들이 많아요. 그래서 친구들과 약속잡기 좋은 장소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막상 가보면 사람많고 시끄럽고 정신없고..ᅲᅲ 저처럼 조용한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별로인것 같아요. 이럴때 가면 딱 좋은 카페 한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조용한 카페 추천해주세요!
제가 자주가는 카페는 논현동 골목에 위치한 '카페화실'이라는 곳이에요. 이곳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색카페랍니다. 물론 커피나 음료도 판매하지만 대부분 손님들은 그림을 그리러 오는 경우가 많아요.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색연필이랑 종이를 주시는데 그걸 가지고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다 그린 그림은 벽에 걸어놓을수도 있고 가져갈수도 있어서 추억남기기용으로 참 좋아요. 참고로 제가 갔을땐 커플손님이 많았는데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한가봐요ᄒᄒ
그림 그리는건 어렵지 않나요?
저같은 똥손도 쉽게 그릴 수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ᄏᄏ 그냥 보고 따라서 색칠하면 되거든요. 처음엔 좀 막막했는데 하다보니 점점 재미있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제한이 없어서 천천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만약 혼자가기 심심하다면 다른사람들 작품 구경하면서 영감을 얻는것도 좋을듯 해요.
가끔은 이렇게 조용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방법중 하나인것 같아요. 여러분도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