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미만 빌라투자, 이제는 내 돈이 불어나는 시대! 💰💸
저는 작년 12월말에************에 위치한 소형빌라를 매수했어요. 당시 실거래가는 1억7천5백이었고, 전세보증금과 대출을 합해서 9천만원가량 투자했습니다. 저는 이 빌라를 사면서 몇가지 원칙을 세웠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세운 원칙들을 소개하면서 여러분들이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어떤 부동산을 사야할까요?
부동산 종류는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상가 등 다양한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부동산을 선택하면 됩니다. 우선 아파트는 비교적 환금성이 좋고 시세차익형 상품입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규제로 인해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밖에 되지 않아 소액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차선책으로 오피스텔 또는 도시형생활주택을 찾습니다. 오피스텔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입신고 후 실제 거주하게 되면 주택수에 포함되어 다주택자가 될 수 있고, 취득세 또한 4.6%로 비쌉니다. 반면 원룸형태의 도시형생활주택은 건축법상 공동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매가격이 저렴한 만큼 월세수익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대수익보다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경우라면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를,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추천드려요.
빌라는 사면 안되나요?
빌라는 단독주택처럼 개별등기가 되어있고, 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시설이 갖춰져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건물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감가상각이 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요. 특히 오래된 빌라는 대부분 반지하층이거나 지상4층 이하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저층건물은 일조권 침해 문제로 재건축이 어려워 신축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준공한지 10년 이상 된 빌라는 내부시설이 낡고 수리비가 많이 들어 세입자 구하기도 쉽지 않지요. 실제로 주변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집값이 오르면서 빌라 수요가 늘었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세권 입지이면서 학군이 좋은 곳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해당 지역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단지일수록 꾸준히 인기가 높고, 향후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규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예로 ‘개봉푸르지오’ 인근에 위치한 전용면적 84m2짜리 구옥 빌라는 지난 7월 6억9500만원에 팔렸습니다. 같은 달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 분양권 호가가 8억5000만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웃돈이 붙은 셈이지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우선 교통환경이 우수한 지하철역 근처인지 살펴봐야 해요. 직장인 입장에선 출퇴근시간 단축이 곧 삶의 질 향상이기 때문이죠. 다음으로 학교와의 거리를 따져봐야 하는데요, 자녀가 있다면 더욱 중요하겠죠? 마지막으로 편의시설과의 인접성을 살펴보세요. 대형마트나 병원,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운지 체크하세요. 위 조건들을 모두 만족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한 가지라도 충족되는 곳을 고르세요.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꼼꼼히 따져서 후회없는 결정을 해야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는답니다. 처음엔 낯설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다보면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