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나 벼룩 같은 해충들이 사람에게 옮기는 병 중 대표적인 것이 말라리아입니다. 이 질병은 모기처럼 피를 빨아먹는 곤충인 흡혈곤충으로부터 전염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감염자가 없지만 해외여행객들을 통해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 여행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불청객인 빈대와 벼룩 퇴치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빈대랑 벼룩이랑 다른건가요?
네 다릅니다. 빈대는 주로 침대 매트리스나 소파 등 가구류에 서식하며 낮에는 숨어있다가 밤에만 활동하는데요, 잠잘 때 피부를 물어 가려움증을 유발한답니다. 반면 벼룩은 몸길이가 1cm 이하로 작고 움직임이 매우 빠르며 벽지나 카펫 밑 또는 구석진 곳에 숨어서 생활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 해충 모두 물리면 가렵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빈대벼룩약 어떻게 만드나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소독용 에탄올(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250ml 를 준비하세요. 그리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비오킬이라는 살충제를 구입해서 500ml 용량의 통에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정제수 100ml를 넣고 섞어주면 끝! 참 쉽죠? 이렇게 만든 약은 2주동안 보관하면서 사용할 수 있고,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만약 아이가 있다면 희석 비율을 좀 더 낮춰서 만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빈대 및 벼룩 퇴치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올 여름엔 벌레 걱정없이 편안하게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