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소형 주택’ 투자 열기가 뜨겁다. 1~2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영향으로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소형 주거시설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대형 평형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왜 소형주택인가요?
인구구조변화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해 중소형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고, 최근 정부의 규제 강화로 중대형보다는 비교적 규제가 덜한 소형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서다. 또한 집값 하락 우려감 확산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내집마련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향후 시세차익 실현 기대감이 높은 소형평형 위주의 청약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럼 어떤 지역에 투자해야할까요?
*********** 일대(방배·잠원지구) 재개발 사업지 인근 신규분양 물량들을 주목할 만하다. 이 곳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역세권 입지인데다 서리풀터널 개통 호재 수혜지역으로 꼽혀 미래가치가 높다. 실제로 지난 5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전용면적 50m2 이하 소형타입으로만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경쟁률 51.12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하나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지는 교통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주변 생활인프라 확충 효과도 누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가치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특히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입주물량 감소 추세 속에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몸값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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