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들이 로또 명당이라는 곳에서 줄서서 복권을 사는 모습을 종종 보셨을텐데요~ 왜 사람들은 굳이 그곳에서만 살까요? 저 역시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당첨확률”과 연관이 있더라구요. 실제로 전국 5개 지역(서울 노원구 스파, 부산 동구 부일카서비스, 대구 달서구 일등복권편의점, 인천 부평구 대박천하마트, 경기 용인시 로또휴게실)에서는 같은 번호로 10번 이상 당첨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특정 장소에서 유독 높은 당첨률을 보이는 현상을 ‘로또명당’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원리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로또 명당이란 도대체 어디인가요?
로또 명당은***********에 위치한 스파라는 편의점입니다. 이곳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쯤이면 긴 줄이 늘어서는데요. 지난 2002년 2월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무려 491회나 1등 당첨자가 나온 명실상부한 로또 명당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른곳에서도 이렇게 많은 1등 당첨자가 나왔는데 어째서 하필 한군데서만 그렇게 많이 나오는걸까요? 그것은 바로 확률 문제라고 하는데요. 먼저 동일한 번호로 여러 번 당첨될 확률은 약 0.8%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따라서 똑같은 번호로 계속해서 구입한다고 해도 연속으로 당첨될 확률은 극히 낮다는 거죠. 반면 해당 매장에선 이미 이전 회차에서 나왔던 숫자 중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숫자들을 조합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이번주에 나올 법한 숫자만을 선택하기 때문에 그만큼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거죠.
그렇다면 실제로도 그런 효과가 있을까요?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로또 1등 당첨자 총 731명 중 228명이 판매점에서 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특히 이중 절반인 111명이 수동 방식으로 샀다고 하니 결국 운보다는 분석 등 과학적 접근 방법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기계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하거나 혹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무언가를 활용한다면 더욱 좋겠죠?
오늘은 로또 명당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인생역전의 꿈... 이제 그만 포기하시고 로또 명당에서 희망을 품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