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내가 될 줄 몰랐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나는 매주 로또를 사지만 단 한번도 내가 되리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다만 재미삼아 혹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샀을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살면서 복권당첨과는 거리가 멀었다. 물론 가끔 운좋게 5천원짜리 한장씩 당첨되곤 했지만 그것마저도 기대감 없이 샀기 때문에 큰 감흥없이 넘어갔다. 그렇게 몇년동안 꾸준히 로또를 사면서 나에게 ‘복권’이란 그런 존재였다.
매주 로또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했을 법한 내용입니다. 과연 이번주엔 어떤 번호가 나올까요? 저는 항상 토요일 저녁 8시 45분이면 TV앞에 앉아 제가 산 로또 용지를 펼쳐봅니다. 그리고 예상번호 6개를 맞춰보는데요. 신기하게도 매번 같은 번호로만 사게 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이번주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숫자 2개 이상은 맞을 것 같은데요. 이럴 때면 혹시라도 4개이상 맞지는 않을까 설레면서 다음 회차 추첨일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주일 내내 기분이 좋을텐데요. 만약 이게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꿈을 가지고 매주 로또를 구입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금액인 407억원(세전) 의 주인공은 누가 되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12월 7일 처음으로 로또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이월금액과 세금을 제외하면 약 35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었는데요. 이후 2006년 11월 22일 무려 410억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때 나온 인물이 바로 나눔로또 초대 대표이사였던 강재원씨 입니다. 현재는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재직중이시라고 하네요. 이분은 왜 하필 400억원 대의 대박을 터뜨린걸까요?
과연 당신에게도 행운이 찾아올까요? 아니면 평생 오지 않을까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희망을 가지고 산다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믿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