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최신동향! 놓치지 마세요🔥💰
강남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 8월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서울 아파트 값은 오히려 상승했다. 특히 재건축 단지들이 많은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 등 학군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번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2% 올랐다. 이는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전국 주택매매가격 역시 0.14% 오르며 전주(0.1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왜 이렇게 갑자기 오른걸까요?
정부 규제책인 8·2대책 이후 잠시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9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서울 주요지역 공급 부족 우려에다 추석 연휴 직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가 뛰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싼 매물이 나왔던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 76m2는 최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한 달 만에 5000만원이 뛴 셈이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m2형 호가도 17억원 선으로 보름 새 2억원가량 올랐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당분간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윤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부 전문위원은 “9~10월 이사철 성수기와 가을 분양시장 호조 영향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지만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 추격 매수세는 약한 편”이라며 “다만 내년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이전에 다주택자들이 일부 물량을 내놓을 경우 국지적으로 하락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금이라도 사야할까요?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입주물량은 5만8387가구로 지난해(6만4992가구)보다 12.56% 감소한다. 2016년(-18.24%) 이후 최저치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14.43% 줄어든 13만1646가구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입주물량 감소 추세 속에 금리 인상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어 내 집 마련 실수요자는 지금처럼 저렴한 매물이 나올 때 매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