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폭등 예상! 언제 사야할까?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강남 불패’ 신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남권과 비강남권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주택가격 상승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는데 왜 그런걸까요?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5년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50.8%)·강남구(49.9%)·서초구(47.5%) 등 강남 3구의 매매가격 상승률이 1~3위를 차지했다. 반면 도봉구(-4.6%)·강북구(-0.7%)·노원구(-0.45%) 등 강북지역 9개구는 오히려 하락했다. 구별로는 금천구(11.97%)만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추세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32% 올랐다. 전주(0.2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m2는 지난달 26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역시 지난해 11월 24억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호가는 27억원 선이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m2 또한 이달 1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으로 예상되는 변수나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을까요?
일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여파로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보유세 개편안 발표 후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량 감소 및 일부 급등 피로감 누적 영향으로 보합 내지 약보합 전환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 속에 개발 호재가 있거나 입지가 양호한 지역 위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여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