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폭등 예상? 내 집 마련하는 비법🏠💰
오늘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인 서울 아파트값 상승과 관련해서 최근 이슈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나요?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7.9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04%)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9·13 대책 이후 잠시 주춤하던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난 8월 0.02%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값은 9월 들어 0.15% 반등했고, 10월 들어서는 상승폭이 더욱 커져 0.29% 올랐습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어떤 정책을 발표했나요?
정부는 지난달 29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다주택자 규제 강화 및 공급 확대 등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이뤄졌습니다. 우선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안이 나왔습니다. 종부세율 최고세율은 현행 2.0%에서 3.2%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과표 94억원 초과 구간 신설로 최고세율이 3.2%로 높아졌고, 6억~12억원 구간 역시 기존 0.75%에서 1.0%로 올렸습니다. 주택임대사업자 혜택 축소도 주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등록 임대주택 양도세 감면 요건에 거주요건이 추가됐고, 의무 임대기간 종료 후 양도 시 장기보유특별공제 비율도 줄었습니다. 또한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 제한 대상에 고가주택 구입 목적의 사업자 대출이 포함됐으며,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도 실거주 목적 이외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됐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당분간 서울 집값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입주 물량 증가로 인해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약세 전환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