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이제는 안전하게 사용해보세요! 🔋💯
최근 전기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서 국내 대기업인 SK이노베이션에서도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해요. 현재 자동차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라고 불리는 2차전지입니다. 하지만 최근 화재 사고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니켈코발트망간(NCM)과 같은 삼원계 배터리나 실리콘 음극재 기반의 하이니켈 배터리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NCM/하이니켈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SK이노베이션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주유소 광고밖에 떠오르지 않는데요..ᄒᄒ 이렇게 유명한 회사지만 정작 어떤 사업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사업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윤활유, 화학소재, 배터리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있어요. 특히 우리나라 대표 기업답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알짜배기 자회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각 사업별 매출액 비중은 어떻게 될까요?
2019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 중 약 40%가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나오고 있으며, 나머지 60%는 배터리 및 소재분야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또한 2018년 말 기준으로는 총 자산규모 22조 8천억원이며, 이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 계열사 5개사의 합계 시가총액은 15조 4천억원 수준이랍니다. (참고로 2019년 9월말 기준 시총은 18조 7천억원이네요 ᄒᄒ)
전기차용 배터리하면 LG화학 아닌가요?
LG화학은 세계 1위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로서 점유율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CATL이라는 업체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아우디-포르쉐 합작회사인 ‘노스볼트’라는 곳과도 손을 잡으면서 유럽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구요.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아직까지는 해외진출보다는 국내 공장 증설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지난 6월 헝가리 코마롬시에 연간 생산량 10GWh 규모의 제 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고,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제 2공장 건설 투자금 가운데 절반가량을 이미 확보했다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그렇다면 왜 SK이노베이션인가요?
사실 저도 처음엔 그런 의문이 들었어요. 삼성SDI나 파나소닉같은 다른 메이저기업 놔두고 굳이 SK이노베이션을 선택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인지도 측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실제로 SDI랑 파나소닉은 모두 일본 브랜드이고, 현대기아차와도 협력관계이기 때문에 한국사람이라면 조금 꺼려질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오히려 SK이노베이션이 훨씬 앞서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2017년까지만 해도 적자였던 영업이익이 2018년 흑자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거든요. 물론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춤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시 회복될 전망이구요. 그리고 2020년 초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연 21.5GWh 규모의 신규 배터리 공장 착공식이 열렸고, 2021년 양산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라네요. 참고로 기존 조지아주 공장 부지 옆에 짓고있는 두번째 공장은 2024년 가동예정이래요. 마지막으로 2023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는 폴란드 공장 역시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하구요. 종합하자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선두권 그룹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으니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SK이노베이션 주가전망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