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택배 배송과 관련해서 이슈가 되고있는 로젠택배 기사님들의 파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로젠택배 노동조합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사태의 원인으로는 과로사 문제가 제기되고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님들이 왜 파업을 하고 계신건가요?
현재 노조측 주장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하루 12시간 이상 일해도 월 200만원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업무량이 더욱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회사 측은 인원 충원 없이 기존 인력만으로 운영하려하니 결국 과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이로인해 전면 파업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럼 해결책은 없나요?
노조측 입장에선 근로기준법 개정 이전인 2018년 7월 1일 이전 입사자는 주당 60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사측입장에서도 이를 수용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다른 곳으로 이직하려는 직원들을 붙잡아야하는데다 정부 정책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만 적용되는 사항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양측 모두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 물류업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로젠택배 파업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