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에서는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하는데요, 각자 개성있는 스킬과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직업을 골라야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을 바탕으로 추천드리는 직업순위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직업 선택 시 고려해야될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첫번째로는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요, 사냥 위주의 캐릭터인지 보스전 위주의 캐릭터인지 먼저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두번째로는 자본 투자 여부입니다. 무자본 유저라면 비숍같은 보조형 직업군을 추천드리고, 고자본 유저라면 데미지 딜러인 데벤져나 스커 같은 직업을 추천드립니다. 세번째로는 유니온 효과 및 링크스킬 보유 여부입니다. 만약 본캐 육성 후 부캐육성 계획이 있으시다면 해당 직업의 유니온효과/링크스킬을 미리 알아두시는걸 추천드려요.
무자본에게 좋은 직업은 무엇인가요?
첫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마법사 계열의 불독입니다. 불독은 높은 딜량과 준수한 생존력 그리고 광역기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직업이에요. 특히 저레벨 구간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초반 육성이 매우 쉬운 편이랍니다. 또한 다른 법사계열과는 다르게 텔레포트 대신 포이즌 미스트라는 독안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약값 걱정없이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으로는 극딜기가 없고 도트데미지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컨트롤이 다소 어렵다는 점이 있겠네요.
두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궁수 계열의 신궁입니다. 신궁은 뛰어난 기동성과 빠른 공속 덕분에 PvP뿐만 아니라 사냥에서도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직업이에요. 하지만 주력기인 스나이핑이라는 스킬이 쿨타임이 길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고, 5차 전직 이후부터는 하이퍼 스탯 포인트를 모두 공격력에 투자해야되기 때문에 후반 갈수록 힘이 빠지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도적 계열의 섀도어입니다. 섀도어는 암살이라는 무적기와 스틸이라는 어그로 스킬을 이용해서 파티플레이시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는 직업이에요. 다만 타수도 적고 범위도 좁은 단일기 위주라 한계치가 낮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네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전사 계열의 히어로입니다. 히어로는 대표적인 탱커형 직업으로 방어력이 높고 체력 회복능력이 뛰어나며 적을 밀쳐내는 돌진기술 등 유틸성이 좋아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러나 4차 이전까지는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연계공격이라 조작 난이도가 높다는 단점이 있네요.
다섯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해적 계열의 바이퍼입니다. 바이퍼는 캡틴보다는 아니지만 괜찮은 퍼뎀과 넓은 범위덕분에 사냥면에선 꽤 쓸만한 직업이에요. 게다가 패시브 덕에 물몸인 캡틴보다도 생존력이 좋아서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죠. 반면 주스킬인 에너지 블라스트가 원킬컷이 높아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강하기도 하답니다.
여섯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시그너스 기사단의 소울마스터입니다. 소울마스터는 화려한 이펙트와 멋진 타격감을 가진 직업이지만 타수가 낮고 지속딜링 형태라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요. 따라서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비추천 드리는 직업이고, 꾸준한 성장속도를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리는 직업입니다.
일곱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레지스탕스의 와일드헌터입니다. 와일드헌터는 재규어를 타고다니는 특이한 컨셉의 직업이죠. 이 재규어 탑승 상태에서의 이동속도 증가 버프덕에 사냥터간 이동이 편하고 지형지물을 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거기다 재규어 소환상태에서만 사용가능한 트리플샷이라는 스킬이 원거리 판정이라서 몬스터 밀집지역에서도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적은 양의 메소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갑 직업이니 부담없이 키울 수 있겠죠?
여덟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아란입니다. 아란은 1:1 전투 특화 직업으로 콤보를 쌓아서 한 번에 터뜨리는 폭딜이 매력적인 직업이에요. 비록 200이후엔 조금 약해지지만 여전히 강한 화력을 자랑한답니다. 물론 모든 컨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능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다면 키워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홉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에반입니다. 에반은 드래곤을 다루는 독특한 컨셉의 직업이며, 미르라는 용을 타고다니며 각종 버프를 걸어줄 수 있어요. 이를 활용하면 좀 더 수월한 사냥이 가능하답니다. 더불어 상위보스일수록 요구되는 바인드 스킬 역시 갖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쉬운 점은 단일타겟팅이다보니 다수의 적에게는 취약하다는 점이네요.
열번째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메르세데스입니다. 메르세데스는 듀얼보우건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빠르고 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는 직업이에요. 2차전직때 배우는 스피어 풀링이라는 스킬 하나로 맵 전체를 쓸어버리는 쾌감을 맛볼 수 있으며, 6차 전직 때 배우는 이슈타르의 링 이라는 궁극기또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긴 시전시간과 느린 속도 탓에 답답하다는 평이 많고, MP소모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직업은 모험가 팬텀입니다. 팬텀은 도둑이라는 컨셉답게 훔친 스킬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직업이에요. 즉 여러가지 무기를 바꿔가며 싸우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직업이란 뜻이겠죠? 일단 대부분의 스킬이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줘서 크확 100%를 달성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자체크확이 낮아서 무조건 하이퍼스탯으로 챙겨야된다는 단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