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는 인공지능 기반 통번역 서비스입니다. 한국어->영어, 영어->한국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음성인식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이용해서 더욱 정확하게 번역결과를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뉴스나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AI서비스인 ‘코로나 알리미’ 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기반 통역기술이라니..정말 대단하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러운 번역이 가능할까요?
바로 기계학습(머신러닝) 덕분이에요. 기계학습이란 컴퓨터에게 데이터를 입력하면 스스로 학습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랍니다. 특히 사람들이 자주 쓰는 표현일수록 보다 정확한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네이버에서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엔진 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을 활용하는데 이 시스템은 문장 맥락을 이해하기 때문에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번역 없이 문맥에 맞는 매끄러운 번역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음성인식기능 너무 편리한데 혹시 오역되진 않을까 걱정되네요ᅲᅲ
사람마다 발음 차이가 있고 억양차이가 있어서 완벽한 원어민 수준의 대화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말한다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구글통역기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훨씬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해요. 실제로 제가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일상대화라면 큰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이미지 인식능력 진짜 신기하네요! 사진만으로 단어를 찾아준다니...
사진 속 사물 또는 인물을 인식 후 해당되는 영단어를 알려주는 기능인데요, 예를 들어 “꽃”이라는 단어를 찾고 싶을 때 카메라로 꽃 사진을 찍으면 검색 화면에 flower라는 단어가 뜨는 식이죠. 저 같은 경우엔 해외여행 갈 때 공항에서 짐 찾을 때 유용하게 썼어요. 만약 캐리어 모양이라면 carrier라고 뜨더라구요. 이외에도 쇼핑할 때 물건 이름 궁금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여행갈 때 굳이 힘들게 종이책 들고 다닐 필요 없겠어요~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가능하니 세상 참 좋아졌네요ᄒ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