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간호학과 대학생의 일상 VLOG🏥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예림입니다. 제가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진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우리나라가 방역 모범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번 학기 실습 대상 병원이었던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시는 의료진분들을 보며 존경심마저 들었습니다. 또한 현재 학교에서도 비대면 수업 진행 및 온라인 강의 녹화본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생들이 대면수업만을 고집하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연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어 저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교육계에서의 변화는 무엇인가요?
우선 대학교 개강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쯤이면 중간고사 기간이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과목이 실시간 화상강의 혹은 동영상 강의로 대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교수님들께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그만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최근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원격수업 방식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16%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죠.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방식으로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을 직접 물어볼 수 있고,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는 동기부여 문제입니다.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지만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막막함이 앞섭니다. 이때 옆에서 같이 공부하자고 격려해주고 도와주는 친구가 있다면 의지가 생기겠죠. 하지만 모두가 같은 처지이다 보니 혼자만의 싸움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만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정행위 증가입니다. 실제로 저희 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험 때마다 컨닝페이퍼 만드는 게 일상”이라며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공정성을 위해서라도 부정행위는 근절되어야겠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에게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거나 휴대폰 카메라를 막는 건 불가능하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첫 번째 원인인 동기부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맞춤형 과제 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A+ 학점을 목표로 한다면 전공서적을 몇 번 정독했는지, 해당 내용을 얼마나 숙지했는지 등 구체적인 지표를 설정해서 스스로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자신감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원인인 부정행위 증가는 여러 가지 대안이 있겠지만 우선 양심선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누군가 몰래 쪽지를 주고받다가 적발된다면 즉시 익명 제보 시스템을 이용해 신고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점수를 산정할 때 불이익을 주는 식으로 처벌한다면 부정행위 감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정행위=0점’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부정행위라 할지라도 결국 0점 처리된다는 걸 알게 된다면 부정행위를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