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졸업한 백석 간호학과 유학생의 일상🎓💉
안녕하세요 저는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장혜민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방학 때 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실습을 나가기 전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습을 나가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 경험을 토대로 예비간호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병원실습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역시나 사람과의 관계였습니다. 환자분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어르신분들이 많아서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병동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중환자실에서는 보호자 면회시간에만 잠깐씩 만날 수 있어서 더욱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신규간호사가 되면 인계장이라는 것을 써야 하는데 그것을 쓰는 것이 아직 미숙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예비간호사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우선 첫 번째로는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을 하실 때 옆에서 보조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책임감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나의 손길이 닿아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내가 맡은 일에 대해 불평불만을 가지기보다는 감사함을 가지고 임한다면 힘든 일도 즐겁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방학동안 겪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서 앞으로 임상생활을 하면서 겪게 될 수많은 일들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