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실습비 1년치 내돈내산 총정리💰💉👨⚕️
간호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입니다. 저 역시 대학병원급 병원에서 2년간 실습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더욱 와닿는데요. 제가 처음 실습 나갔을 때 받았던 실습비는 10만원이었어요. 한달동안 매일 8시간씩 일했는데 말이죠. 지금은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아직도 15~20만원 선이더라구요. 이 돈으로는 밥값과 교통비밖에 해결되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 친구들끼리 점심식사를 같이 하고 학교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는 식으로 지출을 줄이게 되더라구요. 물론 용돈을 따로 받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이렇게 힘들게 번 실습비지만 막상 졸업하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곳에 기부해서 의미있게 써보는건 어떨까요?
실습비로는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나요?
실습비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쉽게 말해서 대학교에서 전공과목을 배우기 위해 지불하는 수업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식비 및 교통비 명목으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교육 목적보다는 생활비 지원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단체에서는 실습비를 직접 모아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도 합니다. 저희 한국장학재단에서도 이러한 취지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실습비를 모금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실습비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쓰는 거겠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크게 분류하자면 1) 학업지원금: 장학금 형태로 등록금 납부 후 남은 금액을 전액 또는 일부 반환받는 방식 2) 생계지원금: 현금성 물품(상품권 등) 혹은 현물(쌀, 라면 등)을 제공받는 방식 3) 기타 후원금: 학자금 대출 상환/기부형태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실습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 모두 실습비 알차게 쓰셔서 보람찬 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