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날씨 대박 변화, 이건 꼭 봐야해! 🔥🌪️
미얀마는 열대몬순기후지역입니다. 연중 기온차가 크지 않고 4계절 내내 더운 지역이죠. 하지만 1년 중 5월~10월까지는 우기이고 11월~4월까지는 건기로 나뉘어요. 그래서 이 시기에 여행을 가면 비가 많이 오는 편이랍니다. 제가 갔을 때도 6월이었는데 거의 매일같이 비가 왔어요. 특히 양곤에서는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져서 호텔에만 있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10월쯤 되면 우기와 건기가 교차하면서 갑자기 추워지기도 해요. 저는 한국에서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얇은 긴팔 가디건을 챙겨갔는데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그러니 여름옷 위주로 챙기되 가벼운 외투나 바람막이 같은 걸 준비해서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비가 오면 우산을 써야하나요?
네 무조건 쓰셔야 합니다. 동남아라고 해서 항상 맑은 하늘과 쨍쨍한 햇빛만을 기대하면 오산이에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훨씬 덥고 습하기 때문에 소나기처럼 내리는 스콜성 강우가 자주 발생한답니다. 물론 잠깐 내리고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약 계속 내린다면 숙소 안에서만 있어야겠죠? 다행히 우비나 우산 등 일회용 물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걱정말고 편하게 다니시면 될 것 같아요.
우기때 옷은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일단 반팔 반바지 필수구요, 혹시 모르니 얇고 긴 겉옷(바람막이)같은걸 챙기는게 좋아요. 아니면 현지에서 저렴한걸로 사입어도 되구요. 너무 두꺼운 옷보다는 적당히 얇은 옷 여러벌을 입는게 활동하기도 편하고 쾌적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