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상황, 현지 인터뷰로 밝힌 진실😢👀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 이후 시민들이 저항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이를 규탄하며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군부는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의사를 밝혔고, 최근엔 외교부 장관이 직접 미얀마 현지 대사관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위 현장에선 총격과 실탄 발사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 주제는 미얀마입니다.
왜 미얀마인가요?
우리나라는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미얀마와 군사협력 관계를 맺고있는 나라입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미얀마 가스전 사업을 진행중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 또한 미얀마 양곤 지역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국간의 협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군부 쿠데타는 왜 일어난건가요?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수치 고문은 2020년 11월 선거 때까지 5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이때 대통령 권한대행인 윈 민 대통령이 헌법상 보장된 의회해산권을 발동했고, 이것이 반발을 산 것입니다. 결국 2021년 2월 1일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시위현장에서의 폭력행위는 정당한가요?
쿠데타 발발 직후 정부군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였습니다. 심지어 군인 한 명이 쏜 총에 민간인 여성이 맞아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찰관 수백명이 집단 탈영하거나 무장단체에 합류하였고, 일부지역에서는 경찰서 습격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유혈진압 사태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서도 위독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들어 미얀마 관련 뉴스기사가 많이 나오고있어요. 국내 언론사뿐만 아니라 외신에서도 보도될만큼 큰 이슈라고 생각됩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