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비자 받는 법, 빠르고 간편하게! 💳✈️
발리 여행 준비중이신가요? 그렇다면 발리에 입국하기 위해서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 비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비자는 외국인이 해당 국가에 입국해도 좋다는 허가증 같은 개념이에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무비자 협정 체결로 최대 90일간 체류가 가능하지만, 관광 목적으로만 방문한다면 도착비자(VOA)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현지 공항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리공항에서 어떻게 하면 빠르게 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발리는 왜 이렇게 비자 받기가 어려운가요?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1년 내내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선호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항상 비자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심각해졌어요.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모든 외국인에게 전자비자 신청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존처럼 직접 대사관/영사관 등을 통한 비자발급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출국 예정이시라면 무조건 사전에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하거나 혹은 인천공항 내 인도네시아 영사관에서 긴급비자를 받으셔야 해요.
전자비자란 무엇인가요?
전자비자는 말 그대로 인터넷상에서 간편하게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E-Visa라고 부르기도 하며, 여권 정보 및 항공권 정보 입력 후 결제하면 간단하게 완료됩니다. 다만 주의사항으로는 한 번이라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 다시 e-visa를 신청할 수 없어요. 또한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이어야 하고, 만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라면 연장신청을 해야 합니다. 만약 급하게 출발하게 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이때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또는 부산 인도네시아 영사관 중 가까운 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쉽게 처리할 수 없나요?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미 2019년 12월 31일부로 외교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출입국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모든 외국인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아래 사이트에서 특별입국허가를 받아 입국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있어요. 즉, 당분간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접수받는 시스템 자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복잡한 절차지만 최대한 빨리 해결해서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