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비자 신청, 비밀 노하우 대공개🤫✈️
비자나무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자라는 귀한 나무입니다. 이 비자 열매는 예로부터 구충제로 많이 쓰였는데요, 최근에는 항암효과나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이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장품 원료로 쓰이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주제는 비자열매 입니다.
비자열매는 어떻게 생겼나요?
비자열매는 지름 약 4cm 크기의 타원형 모양이며 10~20개씩 모여 달립니다. 표면은 거칠고 광택이 있으며 처음에는 초록색이지만 다 익으면 노란색 또는 붉은색이 됩니다. 겉껍질은 얇고 딱딱하며 안쪽 과육 부분은 달고 연한데요, 먹을 수 있지만 떫은 맛이 강하기 때문에 그냥 먹기보다는 기름을 짜거나 약재로 씁니다.
비자열매는 어디에 좋나요?
비자열매는 장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인 비자나무의 열매로서 한약재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당나라 때 편찬된 본초습유(本草拾遺)라는 의서에 따르면 “비자는 기를 내리고 담을 삭히며 기침을 멎게 하고 폐를 윤택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도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생충을 죽인다. 촌충을 없애고 가래침을 뱉게 하며 대변을 통하게 한다”고 소개돼 있습니다.
비자열매 활용법은요?
비자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기름을 짜서 먹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떫은맛이 강해서 날로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볶아서 먹는데요, 이렇게 먹으면 떫은맛이 줄어들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생것을 그대로 압착해서 짠 기름은 매우 좋은 향미를 가지고 있어서 고급 요리에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비자씨를 ‘평자’라고 하여 치질 치료약으로 쓰고 있고, 씨 속 알맹이를 가루 내어 꿀과 반죽하면 변비치료제가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