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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교육원에서는 건축과 토목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최근 주목받고있는 스마트시티 관련 교육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마트시티란 무엇인가요?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입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의 테스트베드로서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18년 1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국가 차원의 사업추진을 공식화하였습니다.
국내외 스마트시티 현황은 어떤가요?
세계 최초의 스마트시티인 영국의 ‘런던’은 교통체증 해소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연간 약 5억 파운드(약 7,00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시스템 도입 후 관광객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 일본의 ‘도쿄’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안내 시스템 개발 중이며, 중국의 ‘상하이’는 드론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비행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정책은 어떻게 되나요?
국토교통부는 2017년 12월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이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전국 곳곳에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총 15개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세종시 연동면 일원에 데이터 허브 모델을 구축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수변공간 특화지역에 워터시티 모델을 구현하며, 화성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부지에 레저휴양 중심의 테마파크 모델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구 수성알파시티,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기존 도시에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부 주도하에 국내 여러곳에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있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건설기술교육원 소식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