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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살이 된 직장인입니다.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고있는데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주변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남들과 다르게 돈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있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부모님께 손벌리고 있지만 언젠가는 독립해야하기 때문에 열심히 모으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의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인 적금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적금이란 무엇인가요?
적금이란 은행에 일정 금액을 맡기고 정해진 기간동안 매월 이자를 받는 상품이에요. 예를 들어 1년 만기 정기적금이라면 12개월 동안 매달 10만원씩 납입하면 마지막 달에 120만원을 받게되는거죠. 처음 가입할 때 정한 금리만큼 받을 수 있고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중도해지이율이라는걸 적용받게 됩니다. 이 이율은 시중은행보다는 저축은행이 조금 더 높은 편이고 새마을금고나 신협같은 2금융권에서는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세후이자율이 좀 더 높아요.
저금리는 언제쯤 좋아질까요?
사실 저금리는 이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있어요. 세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기업실적이 악화되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있기 때문이죠. 미국 연준에서도 현재 상황으로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했어요.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면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해 다시 회복될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금리가 낮으면 무조건 손해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금리는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물가상승률 역시 고려해야하기 때문이죠. 만약 내가 5%짜리 예금상품에 가입했는데 매년 물가상승률이 4%라면 실질적으로 나는 0.5%밖에 수익을 못보는 셈이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답니다.
요즘처럼 초저금리 시대에는 무작정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려고 하지말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분산투자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비과세혜택을 주는 상품 위주로 알아보는게 유리하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